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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실내 식물 추천! 오니소갈룸 두비움 꽃피우는 법과 관리 요령

꽁이어 2025. 4. 6. 13:49



오니소갈룸 두비움(Ornithogalum dubium)은 독특한 색감의 꽃과 매끈한 잎을 지닌 남아프리카 원산의 구근 식물로, 봄철 실내를 화사하게 밝혀줄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주황색 또는 노란색 꽃이 겨울에서 봄 사이에 피며, 비교적 키우기 쉬운 편이라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한 식물입니다.



오니소갈룸 두비움의 특징


오니소갈룸 두비움은 넓고 광택 있는 초록색 잎을 가지고 있으며, 구근에서 방사형으로 잎이 자라는 형태입니다. 꽃대는 잎 사이에서 올라오며, 작고 촘촘한 꽃들이 피어 굉장히 화려한 인상을 줍니다. 봄철 실내 식물로 매우 적합하며, 봄에 꽃이 피는 식물을 찾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월동온도와 실내 관리


오니소갈룸 두비움은 내한성이 약해 겨울철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생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실내에서 월동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가 10도 이상 유지되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면 꽃도 잘 피고 잎도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장소가 이상적이며, 온실이나 베란다 창가도 좋은 장소입니다.


햇빛과 물주기


밝은 간접광 또는 약한 직사광을 좋아합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꽃대가 약하게 올라오거나 개화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니소갈룸 적정 광도 (룩스 기준)


최적 광도: 1,000~2,500룩스
→ 밝은 간접광 ~ 약한 직광까지 잘 자람

최소 생존 광도: 500룩스 이상
→ 그늘진 실내나 북향 창가는 비추

최대 광도: 3,000~4,000룩스 이상은 직광으로 분류되며
→ 장시간 노출 시 잎끝 마름이나 화상 주의




Tip: 이런 위치가 좋아요

남향 창가에서 1~2m 거리

동향 창가도 아주 좋음 (부드러운 아침 햇살)

빛 부족하면 꽃이 잘 피지 않거나 잎이 웃자라요




물은 겉흙이 마른 뒤 충분히 주는 것이 기본이며, 물빠짐이 좋은 배양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은 구근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화분에 물받침을 두고 장시간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봄철 오니소갈룸 관리 요령


봄이 되면 오니소갈룸 두비움은 본격적으로 생장하고 꽃을 피우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햇빛을 하루 4~6시간 이상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남향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는 횟수도 겨울보다 약간 늘려,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흠뻑 주는 방식으로 조절하세요. 봄에는 꽃대가 올라오며 영양 요구량도 늘어나므로, 저농도의 액체비료를 2주에 한 번 정도 공급하면 꽃이 더 풍성하게 피고 구근도 튼튼하게 자랍니다.

또한 봄철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갑작스런 찬바람이나 야간 냉해를 피하도록 해 주세요. 특히 환기 시에는 찬 바람이 직접 식물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휴면기 관리


오니소갈룸 두비움은 여름에 휴면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잎이 누렇게 변하며 말라가고, 구근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면기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가을부터 다시 물주기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새순이 올라오며 생장과 개화가 시작됩니다.


번식


오니소갈룸 두비움은 봄철 실내 플랜테리어, 봄에 꽃피는 구근식물, 홈가드닝 추천 식물 키워드와도 잘 맞는 식물입니다.

번식도 구근을 나누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어, 한 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키우는 재미도 있는 식물입니다.


봄 햇살 아래 오니소갈룸 두비움의 화사한 꽃을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