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햄스터 메리골드 간식 햄스터에게 안전한 음식 가운데 메리골드가 있어요. 사실 이 꽃은 루테인이 들어 있어 우리 눈에 좋은 대표 식품으로 알려져 있죠. 사람들은 메리골드를 꽃차로 활용하는데 사실 햄스터들도 좋아하는 허브 가운데 하나입니다. 똑똑 따서 세척하고 건조기에 말려서 햄스터에게 주면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노즈워킹 용도로 바닥에 깔아주기도 합니다. 저희집 햄찌에게는 간식으로 메리골드를 항상 비치해두고 있어요. 역시 화학 약품은 전혀 치지 않은 유기 재배 꽃이랍니다. 향도 좋고 벌레를 쫒는 기능까지 있는 메리골드, 너무 예쁘지 않나요? ♡》《♡ 더보기 국산 천연 수세미 만들기 11월 어느 날 수세미를 수확했어요. 자연적으로 씨앗이 날아와 매년 소나무를 타고 수세미가 열려요. 농약 종류는 아예 사용하지 않아요. 올해는 날이 더워서 11월에 작업했습니다. 아직 된서리가 내리지 않아서 몇몇 열매는 남겨두었답니다. 말려서 씨도 털고 열탕소독까지 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수세미가 완성될 거에요. 자연의 일은 시간이 걸려요. 자연과 함께한 하루였어요. 나머지는 바람과 햇빛에게 부탁하고 왔습니다. 더보기 크리스마스 리스는 언제까지 걸어두세요? (1년된 리스 보여드림) 1년된 크리스마스 리스가 어떻게 늙어(?) 가는지 궁금하시죠? 처음 막 생화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는 피톤치드 향이 가득하여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푸릇푸릇함이 눈과 코를 자극하여 기쁨을 주지요. 이 푸릇한 천연 크리스마스 리스는 언제까지 걸어두면 좋을까요? 시간이 가면 마르고 잎의 색이 변하더라고요. 1년이 지난 뒤 고혹한 자태의 골드빛이 자연스러운 편백나무 리스를 보여드려요. 어떤 분은 이 골드색상의 리스를 더 소중하게 여기시고 간직하시더라고요.빛이 바래져도 찬란했던 초록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리스를 보며 올해도 잘 살았다 토닥토닥 해주세요^^ 남은 한 해의 마무리 리스로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더보기 루꼴라 키우기 ㅡ 시들시들한 잎 문제 해결 노지 밭에서 키우던 루꼴라를 실내로 데려왔어요.11월 중순입니다.캐올 때는 분명 멀쩡한 아이였는데,집에 와서는 시간이 갈 수록 시들시들해지는 겁니다.가장 양지바른 창가에 두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생각해보니 ....급하게 루꼴라를 캐면서 뿌리를 다치게 한 것 같아요.일주일이 지나뿌리를 털어 점검해봅니다.뿌리에서 썩는 냄새가 나네요.두꺼운 뿌리는 뭉그러져서 흐물거리는 상태구요.곪은 뿌리는 바로 잘라버립니다.회복될 때까지 수경으로 키워야겠어요.염소 없는 생수물에 입원시켜요.쿠킹호일로 뿌리부분 햇빛은 차단시키고요.상태 나쁜 잎도 싹둑 수술해줍니다.새 뿌리가 나올 때까지 물에서 키워요.물이 흐려지지는 않은지 점검합니다.물이 탁해지면 새 물로 교체합니다.새 뿌리가 나왔어요.상토에 옮겨줍니다.회복 중인 .. 더보기 식물에게 물을 안 주면 생기는 일, 식물 물주기의 원리 식물은 물을 뿌리로 끌어올리죠. 물은 뿌리에서부터 여러 다른 부분으로 이동하는데, 그 중 한 곳이 잎 뒷면의 공변세포(Guard Cell)입니다. 공변세포 두 개를 사이에 두고 만들어지는 구멍을 기공(Stoma)이라고 부르는데요, 두 공변세포가 물로 가득 차면 기공 구멍이 커지고, 물의 일부가 기공을 통해 다시 밖으로 증발합니다. 물을 오래 주지 않으면, 뿌리가 보내주는 물보다 기공을 통해 증발하는 물이 더 많게 돼요. 자연스럽게 공변세포의 물도 감소하겠죠. 통통했던 공변세포가 점점 오그라들면서, 구멍도 저절로 작아집니다. 축 처져있는 잎을 생각하면 됩니다. 물이란 식물의 세포 작용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식물은 물부족으로 시달리게 될 상황을 예방할 필요가 있겠죠. 때문에 식물의 뿌리세포는 항상 수분 .. 더보기 식물,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죽는 이유 식물은 낮과 밤에 하는 일이 다릅니다. 햇빛이 있을 때는 광합성을 합니다. 광합성을 하면서 산소를 만들지요. 반대로 밤에는 산소를 흡수해야만 합니다. 우리랑 똑같이 식물의 세포도 산소를 받아들여 호흡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식물의 호흡을 위한 산소는 흙에서 뿌리가 얻습니다. 흙에 산소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흙에 산소가 없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질식합니다. 물고문입니다. 화분의 흙에 물이 서서히 차오르면서 토양 내 공기가 천천히 없어지면 식물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작동시킵니다. 뿌리 세포가 산소를 적게 흡수하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이 만들어져 다른 뿌리 세포를 죽입니다. 에틸렌은 뿌리세포를 최대한 없애, 죽어서 분해된 뿌리 세포가 거품으로 변하고,..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