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다양한 견종들은 모두 사람에 의한 육종선발이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육종선발은 사람이 동물의 번식을 인위적으로 관리하는 상태로 만든 뒤, 해당 동물의 어떤 특성에 주목하여 다음 세대의 번식에 그 동물을 인위적으로 선발하여 품종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20세대를 거쳐서 특정 특성을 가진 강아지를 번식시켜 이루어집니다.
개가 낳은 강아지 들 중 순한 강아지를 뽑아서 골라서 교배시키는 것을 20세대를 반복하여 거치면 순한 강아지가 나옵니다. 가령, 두들이라는 종을 만들기 위해 스탠다드푸들과 골든 리트리버를 20세대를 교배를 시켜 두들이라는 종을 만든 것도 같은 예입니다. 도베르만, 비숑, 말티즈 등 모든 품종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개 뿐만 아니라 고양이, 말 등 다른 동물들도 이런 육종선발이라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