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보호자가 반드시 해야하는 일 중 하나가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것입니다. 강아지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교육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진정한 강아지의 보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를 보면 의사가 아니더라도 보호자가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강아지 각질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각질 자체는 어떤 상황에 따라 결과적으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교정하면 각질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강아지의 각질은 언제 잘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강아지 각질이 생기는 이유
강아지의 피부는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에 피부가 이 일을 다 한 뒤에는 밖으로 떨어져나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강아지의 각질입니다. 열심히 일한 피부가 떠나가는 것이지요. 각질이 생긴 자리에는 다시 새로운 세포들이 다시자랍니다. 이렇게 정상적으로는 아주 소량으로 각질이 생기고 탈각되면서 건강한 피부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병적인 상황이 되면 각질이 많이 떨어져나가면서 눈에 두드러지게 드러납니다. 또 어떤 강아지들은 선천적 각화 이상으로 각질로 올라오는 시간이 빠를 수도 있습니다. 피부병이 생기게 되면 피부의 염증으로 각질이 빨리 생기게 됩니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부병이 발생할 때 각질이 많이 생깁니다. 알레르기성 피부병이나 내분비 관련 질병이 있을 때에도 각질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종양성 피부병, 영양과 관련딘 피부병, 기타 면역 매개성 피부병에서도 각질이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각질을 잘 살펴보고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강아지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강아지 각질 줄이는 방법
강아지의 각질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위에 열거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는 것이 각질 관리의 기본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대응을 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피부병이 없는데도 건조해서 발생하는 각질이 많이 발생할 때는 강아지보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욕을 마친 뒤에 코코넛 오일을 이용해서 발라주면 강아지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코코넛 오일을 사용할 때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피부 검사 후 지도를 받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가정에서는 강아지 목욕이 가장 중요합니다. 털이 뭉쳐있고 목욕이 안되어 있으면 모공이 막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습제를 발라주어도 오일을 덮어주는 꼴이라 피부에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목욕은 자주시킬 필요는 없지만 목욕시킬 때에는 강아지 눈에 세정제가 들어가지 않게 하여 털 표면 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확실하게 씻겨야하며, 발, 발가락 사이사이, 발바닥, 발톱까지 꼼꼼하게 더러운 것들을 제거합니다. 그래야 피부가 혈액순화이 되어 각질이 관리되며 새로운 털이 잘 자라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