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싸앗을 채종했다.
바질씨앗
일일이 세어보았다. 씨앗 100개가 이 정도다.
바질 씨앗 100개
4월이다. 바질 씨앗을 뿌리기 좋은 날씨다.
씨앗이 작기 때문에 흙을 덮어 심지 않고 흙 위에 그냥 뿌린다.
바질은 광발아 종자다.
햇빛을 받아야 발아하는 씨앗의 무리가 있는데 바질이 바로 그런 성격을 가진 씨앗이다. 흙에 깊이 심으면 발아하지 읺는다.
얌전히 분무를 하여 수분를 공급한다.
씨앗뿌리기 @20240413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싹이 날 때까지 덮어둔다.
뚜껑덮기
영화관 팝콘 뚜껑와 화분 받침의 핏은 나름 예술이다.
씨뿌린 지 이틀만에 털 달린 뿌리가 먼저 나온다.
발아 @20240415
털뿌리가 나온 다음 날 바로 떡잎이 생겼다.
떡잎 나옴 @20240416
귀엽다.
커진 떡잎 @20240417
초록 잎은 세상에 나온지 하루만에 떡잎스럽게 변했다.
떡잎 쑥쑥 @20240418
떡잎을 발견한 날로부터 4일 뒤 화분으로 옮겨졌다.
싹에게는 대궐같은 집이다.
화분으로 이사 @20240420
떡잎 사이 보이는 잎 @20240424
며칠 뒤 떡잎 사이에서 바질 잎이 나오려 하고 있다.
며칠이 지나자 떡잎의 양분을 머금고 자란 잎이 꽤 바질스러워졌다.
바질스러워진 잎 @20240430
씨앗 10개를 뿌려 10개 모두 발아에 성공했다.
이 중 5개는 옮기고 관리하는 과정이서 상태가 안 좋아져 사라지고 살아남은 바질 5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to be continued